
SK하이닉스의 어닝서프라이즈에 반도체 투심이 살아나며 코스피가 6천선을 돌파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4.10포인트(+6.63%) 오른 6,012.44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6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4일 이후 열흘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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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51포인트(2.23%) 오른 5763.85에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 폭을 키워 오전 9시 54분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6천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58억원, 9,60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들은 1조 8,016억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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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삼전닉스'는 10%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9.01% 상승한 24만 2천원에, SK하이닉스는 10.89% 상승한 148만 7천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SK스퀘어(+11.23%), 삼성전기(+8.74%), LG에너지솔루션(+1.83%), 현대차(+1.89%), 삼성생명(+8.82%) 등 시가 총액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3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04조6155억원으로 분기 매출 기준 최초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2029년까지 향후 3년간 회사의 D램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물량은 사실상 모두 완판되었다"고 밝히며 장기 성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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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현금배당에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에 60조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반도체 투심에 불을 지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호실적과 장기공급계약 확대를 통해 메모리 수요 및 실적 성장에 대한 견고한 전망을 재확인했다"며 "대규모 주주환원에 따른 수급 완충력으로 주가 하방 지지력과 반등 탄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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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뉴욕 증시에서도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와 AI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스닥 지수는 1.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6% 상승했다. 국내외 모두 AI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론이 짙어졌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7.45포인트(+3.69%) 오른 771.28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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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7억원, 1,84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 투자자들이 2,239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5.08%)와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6.12%), 이오테크닉스(+5.95%), 심텍(+8.79%), 원익IPS(+6.08%)의 상승세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