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권주가 고점 대비 50% 넘게 급락한 가운데 주가가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27일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권 업종은 시장 전체와 함께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밸류에이션과 주주환원수익률, 증시 거래대금 회전율 등을 고려하면 펀더멘털에 기반한 주가가 바닥권에 충분히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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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KRX 증권지수는 이날 1,496.4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월 6일 기록한 연중 최고점(3,362.84)과 비교하면 55.5% 하락한 수준이다.
증권주 부진의 주요 배경으로는 증시 거래대금 감소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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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5월 106조2천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달 넷째 주까지 일평균 거래대금은 38조7천억원으로 고점 대비 64% 줄었다.
다만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 26조3천억원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안 연구원은 거래대금 규모보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인 회전율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래대금 회전율로 보면 현재는 상승장이 아닌 일반적인 장세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며 "추가로 감소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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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증권업종은 증시 전체 투자심리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향후 증시와 거래대금 회전율이 재상승한다면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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