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일본 증권회사와의 새로운 인수합병(M&A) 발표를 예고했다. 국내 투자자들을 향해 단기 수익을 좇는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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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27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경영대학원 설립 60주년 기념 한경 비즈니스 인사이트 포럼에서 글로벌 금융 영토 확장 전략과 국내 증시 투자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M&A 발표될 것…대규모 영토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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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글로벌 M&A 시장에서 행보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박 회장은 "이사회 절차가 있으니 (29일쯤)미래에셋의 M&A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대상은 일본 증권회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내 M&A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는 중국 기업도 금융계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M&A 전략의 핵심 타깃은 압도적인 시장 규모"라며 "미국과 중국 등 규모가 큰 경제로 진출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미래에셋그룹이 글로벌 금융 영토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M&A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반도체 고점론 틀렸다…2·3배 레버리지 투자는 금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도체 고점론'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박 회장은 반도체 산업 피크아웃 우려에 대해 "인공지능(AI) 혁명은 지금 많이 왔어도 10~20% 온 것 같다"며 "고점론은 틀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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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과점 체제를 반도체 성장성의 근거로 꼽았다. 박 회장은 "메모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중국 창신메모리(CXMT)까지 포함해 4개밖에 안 된다"며 "단기간에 공급 과잉이 발생하기 힘든 구조"라고 설명했다.
2·3배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서는 비판했다. 박 회장은 "레버리지를 좋아했다면 미국이나 홍콩에서 상품을 상장했을 것"이라며 "2·3배 ETF나 미국의 10배 코인 레버리지 투자는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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