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방송 활동을 줄이고 아들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아들의 학원 등하원을 직접 챙기는 일상을 공개한 그는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부모가 된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개리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개리'에 '하오 학원 끝날 때까지 떠들어볼게요 (대치파파 강개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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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개리는 아들 하오 군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학원에 데려다준 뒤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이후 유튜브 제작진과 함께 식당을 찾은 그는 육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개리는 "학부모님들 대단하다.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그냥 내 삶보다 아이의 삶인 거다.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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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유튜버의 삶을 살아야지"라며 "유튜브에 대해 고민만 몇 년 했다. 편집도 어느 정도 할 줄 알고 여행도 가끔 가니까 그런 것들을 기록해서 같이 소통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개리는 아들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것이 부모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혼하고 아이 생기고 육아를 같이 하면서 초등학교 고학년, 한 6학년 때까지 정말 부모랑 제일 많이 있는 시간이고 제일 예쁠 때다"라며 "아기 때부터 어린이 때까지 애가 크는 모습을 보는 거다. 육아라는 게 애를 위해 한다기보다 부모를 위해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 나중에 후회를 안 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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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는 2017년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같은 해 11월 아들 하오 군을 얻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줄이고 육아에 집중해 왔으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개리는 지난 5월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던 당시 투자 기회를 놓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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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5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스피 지수 현황이 담긴 화면을 올리며 "이러는 동안 난 뭘 한 걸까. fomo(포모)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포모(FOMO)는 자신만 기회를 놓치거나 시장 흐름에서 소외됐다고 느끼는 불안 심리를 뜻한다. 당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상승장에서 투자 기회를 잡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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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개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