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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이번 주 코스피 바닥 통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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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이번 주 코스피 바닥 통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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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지난주에도 2% 넘게 하락하며 5550선까지 밀렸지만, 강제 청산과 공매도가 정점에 가까워져 이번 주 저점을 통과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기업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재개가 반등의 촉매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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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증권은 26일 “국내 반대매매 급증과 미국 헤지펀드의 매도 포지션 확대 등을 고려하면 매도세가 절정에 가까워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코스피는 2.1% 하락한 5550.3에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투자에 필요한 자금과 조달 비용,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까지 재부각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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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국내 증시에서는 빚을 내 주식을 산 투자자의 강제 청산이 한 차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12일 34조3000억원에서 22일 30조4000억원으로 열흘 만에 3조9000억원 감소했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지난 14일 6.6%까지 치솟은 뒤 22일 1%로 떨어졌다. 신용잔고의 절대 규모는 여전히 크지만 추가 하락을 부를 수 있는 한계 매물은 상당 부분 소화됐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헤지펀드의 주식 매도 포지션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집계한 S&P500 선물 투기적 포지션도 전체 미결제약정 대비 순매도 비중이 7% 수준까지 확대됐다.

    LS증권은 11월부터 재개되는 미국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이 공매도 투자자의 주식 재매수인 ‘숏커버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봤다. 올해 미국 기업이 승인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1조300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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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숏스퀴즈를 촉발하고 선제적인 숏커버링을 유발할 수 있는 재료”라며 “이번 주가 지수 저점을 통과하는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동 정세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변수로 남아 있다. LS증권은 물가 부담에 따른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동발 유가 상승 위험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추세 상승보다 매도 절정 이후의 기술적 반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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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연구원은 “현재 지수대에서는 투매에 동참하기보다 매도 클라이맥스와 숏커버링을 활용해 박스권 하단을 확보하는 관점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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