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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 덜어낸 북미 큰손…비상장기업 투자는 늘렸다

캘퍼스, 빅테크 주식 26% 줄여 사모펀드 등 비상장 투자 확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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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 덜어낸 북미 큰손…비상장기업 투자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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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미국 최대 공적 연기금인 캘리포니아주 공무원 퇴직연금(캘퍼스)이 올해 상반기 대형 기술주 보유를 줄이는 대신 사모펀드 투자 비중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캘퍼스가 당국에 낸 서류를 분석한 결과 캘퍼스가 직접 보유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7) 주식 수는 상반기에 2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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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7은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메타플랫폼·테슬라 등 빅테크 7개사를 가리킨다. 사모펀드는 주로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캘퍼스는 이쪽 비중을 늘렸다. 캘퍼스의 전체 운용자산은 6,400억달러(약 848조원)에 이른다.

    안톤 올리치 차석 투자책임자는 FT에 "우리는 M7에 대한 거대한 노출을 수백 개의 기업들로 분산했다"며 "주식 투자 위험을 다원화하고 집중도를 낮췄다"고 밝혔다. 그는 "상장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이 더 높다. 특정 종목들에 매우 집중돼 있는데 그런 종목들의 상대적 수익률이 부진해질 수도 있다고 본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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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장 기업의 가격이 상장 주식보다 더 매력적인 수준이어서 '차익 거래' 기회가 된다는 게 올리치의 설명이다.

    이번 전략 변경은 미국 증시가 빅테크 주도로 수년째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반면 한때 기관투자가들의 주된 수익원이었던 사모펀드는 투자 기업을 매각하거나 상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3월까지 3년간 S&P 500 지수는 배당을 포함해 약 65% 올랐지만, 같은 기간 케임브리지 어소시에이츠 집계 기준 미국 사모펀드 지수는 24%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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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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