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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 바뀐다" 母 반대에도…함소원, 중국인 남편과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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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 바뀐다" 母 반대에도…함소원, 중국인 남편과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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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방송화면
    배우 겸 가수 함소원(50)이 18살 연하 전남편 진화와 이혼 후에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며 재혼 가능성을 내비쳤다.

    함소원은 지난 22일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출연해 9살 딸 혜정 양과 함께 생활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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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소원은 현재 집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딸과 함께 8평 원룸에서 지내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는 이사를 돕기 위해 전남편 진화가 찾아오는 모습도 담겼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딸을 위해 꾸준히 왕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4월 함소원이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진화의 방문이 더욱 잦아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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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소원은 최근 겪은 교통사고로 골반과 다리뼈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고 밝히며 "소변 줄, 대변 줄, 기저귀를 차고 있었다. 이런 꼴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진화 씨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냥 어리게만 생각했는데 저를 간호해주는 진화 씨를 보면서 새로운 면을 재발견했다"고 했다.


    또 "진화 씨가 불쌍한 것도 있다"며 "자기 동년배 여자를 만나면 아무 문제없이 살 수 있을 텐데, 멀리 떨어져서 보니까 사실 진화 씨가 그렇게 크게 문제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혼에 이르게 된 과정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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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소원은 "아이가 다섯 살 정도 되니까 부모가 소리 지르는 걸 인식하더라. 우리 부모가 싸우는구나 하는 눈빛이 있었다"며 "엄마는 자연스럽게 엄마가 되지만, 전남편은 아빠가 된다는 걸 인식도 하기 싫어했고 준비를 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싸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의 잦은 부부싸움이 힘들었던 기억 때문에 딸을 위해 빨리 (결혼을) 정리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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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방송화면
    함소원은 특히 재혼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진화와 서로의 관계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함소원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재결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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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소원의 어머니는 "사람은 안 바뀐다. 딸이 돈을 벌려고 열심히 사는데, 사위는 며칠 일하다가 어디론가 훌쩍 가버린다. 일을 진득하게 하지 않는다"고 못마땅한 감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 진화는 어머니와 함소원 앞에 다시 나타나 "저도 (결혼할 때) 25살이었는데 지금은 나이가 많이 들었다. 30대에는 생각하는 게 다르다"면서 "요즘에는 진짜 달라졌고 더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어머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함소원은 재혼을 서두르기보다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함소원은 "사고 이후가 어떻게 보면 저에게는 보너스 인생일 수 있다"면서 진화, 그리고 딸 혜정 양과 함께하는 순간을 소중하게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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