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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덮친 두 가지 악재…“AI 성장 믿지만, 지금은 신중할 때” [박문환 스페셜 리포트]

中 창신메모리 차세대 D램 기술 공개…글로벌 메모리 3사 경쟁 심화 우려 AI 에이전트 확산에 컴퓨팅·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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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덮친 두 가지 악재…“AI 성장 믿지만, 지금은 신중할 때” [박문환 스페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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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 박문환 이사(와우넷 파트너)는 최근 국내외 반도체주의 하락과 관련해 “중국 메모리 기업의 기술 추격과 AI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변동성보다는 AI 산업의 장기 성장 가능성과 금리 환경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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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이사는 중국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공개한 차세대 D램 기술 ‘4F2’를 언급하며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술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기술 공개가 곧바로 시장 판도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서버용 메모리는 양산 수율과 장기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실제 경쟁력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산업의 수익성 문제에도 주목했다. 박 이사는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와 가격 인하 압박으로 충분한 수익을 확보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미래 수익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은 고금리 환경에서 더욱 큰 부담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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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AI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현재 일부 AI 시장에서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일반 사무와 전문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분야는 아직 성장 초기 단계”라며 “AI 에이전트의 확산은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센터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 전략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분할매수를 강조했다. 박 이사는 “AI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주가 하락 과정에서 서둘러 바닥을 예측할 필요는 없다”며 “하락 추세가 완만해지는 흐름을 확인하면서 단계적으로 매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문환 이사의 ‘스페셜 리포트’는 매월 2·4주차 금요일 자정, 한국경제TV 및 와우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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