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전북 익산의 한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에 참석해 학생들과 경기를 즐겼다. 직접 공을 던지고 이어달리기 주자들을 응원하는 한편 학생들의 인스타그램 맞팔로우 요청에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건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북 익산 왕궁초등학교에서 열린 '체육 한마당' 행사장을 찾았다. 남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이 대통령은 "제가 초등학교 운동회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니까 운동회를 하는 데가 없다고 하더라"라며 "찾다 찾다 여기까지 왔다"면서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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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장 재킷을 벗고 흰색 바람막이 점퍼로 갈아입은 이 대통령은 학생들 사이에 들어가 직접 경기에 참여했다. 긴 천 위에서 짐볼을 굴리는 경기에 나선 이 대통령은 학생들을 향해 "열심히 하자, 파이팅"이라고 외치고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공을 굴리는 과정에서 얼굴 부분에 가볍게 공을 맞은 이 대통령이 이마를 짚고 웃어 보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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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구니에 볼풀공을 던져 넣는 경기에도 참여했다. 학생들과 함께 바닥에 흩어진 공을 주워 바구니를 향해 던지며 경기를 이어갔다.
다른 경기가 진행될 때는 "이겨라"라고 연호하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이어달리기에서는 학생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 주자들을 응원했다. 이어 결승선에서 직접 테이프를 잡고 마지막 주자가 들어오는 순간을 함께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셀카' 촬영 및 사인 요청에도 응했다. 일부 학생들은 이 대통령에게 다가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휴대전화를 건네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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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학생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마무리 체조를 했다.
행사는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다 함께 "왕궁(교명), 파이팅"을 외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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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