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대만 타이중 공장 노동조합과의 노사 협상을 타결했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 대만법인과 타이중 공장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여러 쟁점에서 합의에 도달해 노사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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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양측은 오는 22일 예정됐던 노동쟁의 조정 절차를 철회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노사는 조만간 직원들에게 세부 사항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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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노조는 마이크론 영업이익의 15%를 직원에게 배분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도입한 성과급 산정 방식도 참고 사례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특별 성과급 재원으로 배정하기로 했고,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마련한 바 있다.
한편, 타오위안 공장 노조는 지난달 노사 조정이 결렬되자 이달 초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파업권을 확보했다. 투표 참여 조합원 2,012명 중 1,994명(88.3%)이 파업에 찬성했다.
타오위안 노조는 타이중 노조의 협상을 지원하고,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오는 22일 하루 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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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타이중 노조가 이날 사측과 합의하면서 타오위안 노조가 예정대로 파업에 나설지는 불확실해졌다.
외신은 타오위안 노조가 아직 파업 진행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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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측도 타이중 노조와의 합의와 별개로 타오위안 노조와의 협상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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