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 첫날이었던 20일 32%대 폭락을 겪었던 엘리스그룹이 21일 30% 급등하며 전날의 하락 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리스그룹은 전날 대비 29.92% 오른 7만 9,9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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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 측은 "AI 인프라 산업의 수익성을 평가할 때는 GPU 확보 규모나 매출 성장률뿐 아니라 감가상각과 금융비용 등을 반영한 실질적인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엘리스그룹은 영업이익뿐 아니라 이자 비용 등을 반영한 세전이익도 실현하는 등 우수한 수익성을 입증했기 때문에 사업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0일 블룸버그 통신은 "엘리스의 상장 첫날 폭락이 네오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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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보도 이후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엘리스그룹은 지난해 대비 매출을 기본적으로 두 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상장 첫 주 동안의 주가 변동성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엘리스그룹은 올해 상반기 각각 343억원의 매출과 1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지난해 매출인 395억원의 두 배를 웃도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다.
엘리스그룹의 앞선 주가 폭락은 엘리스와 비슷한 사업모델을 가진 네오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의 신용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어위브가 AI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대규모 차입금을 조달한 만큼, 2032년 만기 되는 회사채의 금리가 15% 수준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엘리스그룹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88: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상단인 9만 500원을 확정했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조54억원에 달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408: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으로 10조 2,599억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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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은 AI클라우드 기업으로, 회사측에 따르면, '모듈형 데이터센터' 공급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소형 데이터센터를 고객사가 원하는 장소에 건설할 수 있다는 기술적 차별점을 갖고 있다. 또 매출의 76% 이상을 차지하는 AI 클라우드 공급 외에도 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하는 사업을 병행한다.
엘리스그룹은 "AI 산업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거나 투자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AI 인프라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엘리스그룹의 AI 클라우드는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만큼 AI 업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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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엘리스그룹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수도권과 호남권에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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