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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시장 연이어 빨간불...고금리 타격 이어져-[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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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시장 연이어 빨간불...고금리 타격 이어져-[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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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하락...美·이란 협상 진전 기대감]

    간밤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유가가 내리면서 증시 하방 요소를 잠재울 수 있었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밤 11시 전쯤,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서 "파키스탄이 이란 측에 전달한 중재안이 미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란 역시 이에 잠정적으로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중재안에는 이란에게 동결된 자금 일부를 반환해주는 것과 카타르 은행에 동결된 6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자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이란에 송금해주는 내용이 담겨있는데요.

    하지만 약 1시간 반 이후 블룸버그 통신에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합의가 임박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고 이에 유가가 다시 반등을 시도하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그래도 중동 현지 언론에서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의 요구를 반영한 중재안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고 카타르에서는 양국의 협상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협상에 진전이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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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여전히 이란의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간선거 승리라는 선물을 안겨주고 싶지 않겠죠.
    로이터 통신에서는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타격을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종전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군사 공격을 재개할 준비까지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절대 정치적 승리를 안겨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상태인데요.
    실제로 현재 이란 측은 파키스탄에게 이란의 요구가 충족되기 전까지 미국과의 회담은 없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여전히 양국의 협상 과정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미국의 중간선거는 증시를 움직이는 중요한 이벤트로도 여겨지고 있는데요.
    시타델 증권에서는 미국의 중간선거를 위험을 해소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며, AI 기업에 대한 투자가 다시 한번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기가 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주가가 급락한 것은 기업 자체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의 기계적인 포지션 축소와 주도주에 대한 매도세에서 비롯됐다며, 반면에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주 반도체와 메모리, 네오클라우드 관련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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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주택시장 연이어 빨간불...고금리 타격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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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택시장이 얼어 붙고 있습니다.
    고금리 특히 미국의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미국의 9월 잠정 주택 매매 계약이 통계를 집계한 이래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다시 말해, 집을 사기로 계약은 했지만, 아직 거래가 최종적으로 완료되지 않은 부동산 계약 건수의 지수가 직전 달 대비 7.3% 감소했습니다.
    연이어 공개된 주택 관련 지표 역시 암울한 상황인데요.
    미국의 9월 주택 착공 건수는 8월 대비 5.2% 줄어들어 넉 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신규 주택 건설 역시 팬데믹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 달 미국의 3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를 기점으로 주택담보 대출금리, 즉 모기지 금리가 급격히 오른 탓인데요.

    이에 월가에서도 내년까지 주택 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네이션 와이드에서는 "많은 건설 업체들이 기존의 프로젝트를 처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활용하고 가격 인하를 결정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수익 마진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건설 기업들이 결국 고금리에 타격을 받으면서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고요.
    골드만삭스에서도 “내년까지 주택 시장의 상황이 더 안 좋아질 것”이라며 내년 기존 주택 판매량을 올해보다 낮은 390만 건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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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극우 세력 결집..."르펜, 6차선 고속도로 탔다"]


    프랑스 정부가 오는 24일 예고된 시위에 군 병력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틀째 지역별로 부분 통행금지까지 시행하고 있는데요.
    프랑스 당국은 건물의 방화와 상점의 약탈을 방지하기 위해 시위대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프랑스는 현재 재정 적자 문제에 더해 폭력 사태로 번진 시위까지 혼란이 겹치는 상황이죠.
    이에 프랑스 국채금리는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가 4% 초반으로 내려 왔지만, 어제 장중 5% 직전까지 오르면서 다시 한번 독일과의 10년물 금리 차이가 1.5% 포인트 넘게 벌어졌는데요.
    유로존 채권 시장의 중심인 독일과 이렇게 금리 차이가 커진다는 것은 그만큼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내년 4월에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요.
    대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이렇게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자 프랑스의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 후보 르펜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거운동에 한 푼을 들이지 않아도 될 정도”라며 “르펜 앞에는 지금 길이 뚫린 정도가 아니라 6차선 고속도로가 펼쳐지고 있다”라는 이야기가 마크롱 대통령의 측근으로부터 나오고 있는데요.

    독일 역시 현재 독일 대안당 AFD가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에 전국 여론조사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독일의 물가 상승률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심한 상황인데요.
    이에 독일 대안당은 러시아와 에너지 관계를 복원하는 것을 추진하자고 주장했고 이탈리아에서도 러시아와의 가스 공급망을 복원하자고 정치권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시위를 계기로 유럽과 러시아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주시해 봐야겠고요.
    또 오는 23일에 국제 신용 평가사 무디스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결정하는데, 추가로 강등될 가능성이 있어서 글로벌 국채시장에 부담이 더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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