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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위아 방산 3천억에 인수…K2 주포도 만든다

내년 1분기 내 특수사업부 인수 K2 전차 등 지상 무기 수직 계열화 영업익 11% 감소...체질 개선 가속화 페루·이라크·루마니아·폴란드 수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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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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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 위아 방산 3천억에 인수…K2 주포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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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현대로템이 현대위아의 방산 부문을 3천억 원에 인수하면서 현대차그룹이 구축한 지상 무기 체계가 한 곳으로 모아지게 됐습니다.

      K-방산의 주력품인 K2 전차의 주포까지 직접 만들어 수출길을 넓히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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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창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로템이 현대위아의 특수사업부 일체를 3,584억 원에 인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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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분기 안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기아 군용차를 제외한 현대차그룹 방산 모두 현대로템이 맡게 된 겁니다.



      현대로템은 그동안 현대위아에서 K2 전차의 주포 등을 공급 받았는데, 앞으로는 직접 만들게 됩니다.

      납기와 원가 등 의사결정도 빨리지는데다 현지 생산 품목 확대와 사업 영역 확장으로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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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곤 / 건국대학교 방위사업학과 교수: (화포뿐 아니라) 현대위아의 랜딩기어(비행기 이착륙 장치), 함포 같은 다양한 부품이 현대로템의 체계와 연동되면 복합적인 설루션 제공이 가능해질 겁니다.]

      지지부진했던 수출 협상도 속도를 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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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의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했지만, 영업익은 일감 부족과 환율 하락 여파로 11%나 줄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페루, 이라크, 루마니아와의 K2 전차 수출 계약 체결 시점이 불확실하다며 계속 지연되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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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는 전차 구매 예산 편성, 이라크는 중동 전쟁에 따른 재정난, 루마니아는 독일과의 경쟁이 변수입니다.

      세 나라가 도입하려는 전차의 대수는 총 520대로 업계에서는 총 23조 원 규모로 추산합니다.

      폴란드는 10조 원에 달하는 K2 물량 소화가 본격화되는 중인데 2022년 맺은 기본 계약에 따라 640대를 더 수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 재편이 미뤄진 수출 계약을 얼마나 앞당기는지가 실적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배창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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