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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화재 심정지 소방관 끝내 사망…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치료 중 숨져 19일 영결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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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화재 심정지 소방관 끝내 사망…장례 '경기도청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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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40대 소방관이 끝내 숨졌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 사출 인쇄공장에서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소방대원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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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으며, 소방 당국의 진화 작업 끝에 2시간 28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A씨는 당시 화재 현장에 선착대로 도착해 다른 소방대원들과 함께 초기 진압에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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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과정에서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함께 진화 작업을 벌이던 또 다른 40대 소방대원 1명도 중상을 입었다. 또 다른 소방관 4명도 열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등 모두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A씨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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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과 경기도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일반 시민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는 합동분향소도 설치됐다.

    영결식은 오는 19일 거행될 예정이며, 합동분향소는 영결식이 끝날 때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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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직 당시 고인의 계급은 소방장이었으며, 훈장 추서와 계급 특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소방청은 "고인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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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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