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학과장 이완복)는 오산환경운동연합과 오는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산대 정문 앞 오산천 둔치에서 ‘2026 오산생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연을 배우는 하루보다, 자연과 함께 노는 하루’를 지향한다. 생태와 환경을 일방적으로 교육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찾고, 만들고, 놀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환경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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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프로그램인 ‘에코비 탐험대-단짝친구 수달이를 찾아라!’에서는 축제장 곳곳의 QR 미션을 수행하며 백로, 모래무지, 흰목물떼새, 수달 등 오산천의 다양한 생물을 알아보고 자신만의 생태도감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축제장을 돌아다니는 꿀벌 캐릭터 ‘에코비’와 1대1 생태게임을 펼치는 ‘에코비를 이겨라!’도 눈길을 끈다. 미션에 성공하면 ‘에코비 코인’을 받을 수 있으며, 획득한 코인은 행운 뽑기와 팝콘 교환, 자원순환마켓 물품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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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놀이로 경험하는 ‘에코 플레이존’에서는 ‘생물아 어디 사니?’, 재활용 링 챌린지, 생태 야구, 오산천 클린 낚시터 등이 운영된다.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생태를 살리는 자원순환 마켓’과 씨글라스 목걸이, 양말목 키링, 에코 가랜드 등 다양한 친환경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오산천의 생태적 변화와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된다. ‘오산천 생태 변화 로드’, ‘오산 생태 한 바퀴’, ‘오산천을 찾아온 작은 물방울’, ‘우리들의 생태 그림’, 리사이클 악기 존과 함께 축제 마스코트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나도 에코비!’ 포토존도 운영한다.
무대에서는 ‘도전! 환경 골든벨’을 비롯해 에코 뮤직 팔레트,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이 펼쳐지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만날 수 있는 ‘제8회 오산대학교 총장배 청소년 K-POP 댄스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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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활용한 ‘오산 생태 Pic! 챌린지’도 진행된다. 축제장 지정 장소에서 사진 미션을 수행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확인을 거쳐 에코비 코인 또는 사진 관련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생명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해 온 오산천 자체를 축제의 무대이자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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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복 오산대 공연축제콘텐츠과 교수는 “환경보호는 거창한 구호보다 자연을 직접 만나고 즐기는 경험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 “축제에서 경험한 즐거운 기억이 자원 재사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하천 보호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천의 생태적 가치에 문화와 놀이를 결합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가족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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