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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짜리 차인데"…달리던 차 브레이크 '와장창' [글로벌 pick]

화웨이 전기차, 제동 테스트서 페달 지지대 파손 中 당국, 결함 의혹 합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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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짜리 차인데"…달리던 차 브레이크 '와장창' [글로벌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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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홈페이지
    중국 화웨이의 프리미엄 전기차에서 브레이크 페달 지지대가 파손되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중국 당국이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15일 화웨이와 장화이자동차(JAC)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전기차 마에스트로(쭌제·尊界) V800의 브레이크 결함 의혹을 조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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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중국 자동차 성능 평가 플랫폼 둥처디는 마에스트로 V800 차량 3대를 시속 100㎞로 주행시킨 뒤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밟아 정지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험에 사용된 차량 3대 모두 브레이크 페달 지지대가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자 고가 차량에 저렴한 부품을 사용해 제조 원가를 낮춘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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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스트로 V800은 지난 8월 출시된 고급 다목적차량(MPV)으로, 흔히 미니밴으로 불리는 차종이다. 판매 가격은 76만위안(약 1억5천만원)부터 101만위안(약 2억원)에 달한다.

    논란이 커지자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앙망신반(사이버관리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함께 합동 조사단을 꾸렸다. 당국은 브레이크 페달 지지대 파손 문제를 조사한 뒤 적절한 시점에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마에스트로 측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와 전기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차량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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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는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부터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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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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