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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숨겨둔 딸이 있다고?"…정동영 둘러싼 황당 소문

"웃어넘길 수준 넘어선 가짜 뉴스…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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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숨겨둔 딸이 있다고?"…정동영 둘러싼 황당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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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통일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딸을 두고 있다'는 가짜뉴스가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 장관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장관의 딸이 북한에 체류 중이라는 주장을 담은 유튜브 영상 화면을 공개하고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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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에서는 정 장관의 딸이 북한에 살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과 영상이 퍼졌다. 이를 근거로 정 장관이 북한에 강경한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주장까지 제기됐다.

    이에 정 장관은 "처음엔 웃고 말았는데, 관련 동영상 조회수가 60만이고 인터넷에 계속 퍼지고 있다고 한다"며 "저에 대한 색깔론과 이념 공세가 한창인 가운데,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실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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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불가피하게 법적 조치를 포함해 통일부 차원의 공식 대응에 착수한다"며 "관련 글과 영상에 대한 삭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사진=정동영 페이스북
    문제가 된 영상은 탈북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한 보수 매체의 칼럼을 인용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해당 주장을 보도한 매체가 정정보도에 나서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명예훼손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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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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