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출시를 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쏟아진 볶음너구리 봉지면과 용기면을 오는 27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재출시한다고 농심이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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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를 해물의 감칠맛과 매콤함을 더한 볶음면 버전으로 만든 이 제품은 2017년 출시됐다가 2024년 단종됐다.
그러나 이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가 쏟아졌다. 최근 2년간 농심에 접수된 재출시 요청 제품 중 볶음너구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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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출시 제품은 굵고 쫄깃한 면발에 홍합과 오징어 등 해물의 풍미를 살렸다. 용기면에는 전자레인지 조리법도 포함됐다.
한정수량인만큼 농심은 이날 자사 온라인몰인 농심몰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물량은 3천명분으로 한정된다.
농심은 짜파게티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짜파게티 요리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감바스짜파게티' 조리법을 활용한 봉지면 신제품이 27일 출시된다.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단종 제품이 다시 출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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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2023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에 따라 '불닭볶음탕면'을 다시 선보였다.
오리온도 단종된 과자를 잇달아 부활시켰다. 2018년 '태양의맛 썬'을 재출시한 데 이어 2019년에는 '치킨팝'과 '배배'를 다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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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배는 2012년 단종된 이후 약 500건의 재출시 요청이 접수돼 7년 만에 돌아왔다. 치킨팝은 재출시 7개월 만에 2천만개가 판매됐다.
2006년 단종됐던 '와클'도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2021년 15년 만에 재출시됐다. 이후 6개월 동안 590만개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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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역시 2014년 단종한 '유러피언 프리코치즈버거'를 소비자 투표를 거쳐 2021년 한정 재출시한 바 있다.
(사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