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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까지 퍼진 망신살 어쩌나…"군대 안 갑니다" 기쁨의 부메랑

영국 BBC, 한국 병역특례 논란 상세히 조명해 문체부 장관 "재검토", 與 "청년 박탈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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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까지 퍼진 망신살 어쩌나…"군대 안 갑니다" 기쁨의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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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정부가 아시안게임 논란 이후 병역 면제 제도를 재검토한다는 내용의 영국 언론 보도. 사진=BBC홈페이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일부 선수의 언행이 최근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관련 논란을 촉발한 데 대해 외신도 집중 조명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한국 정부가 아시안게임에서 불거진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병역 면제 논란을 계기로 운동선수에게 적용되는 특례를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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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C는 한국 남성은 만 28세가 되기 전에 18~21개월간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또 한국 정부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메달 색깔과 관계없이 기초군사훈련을 제외한 병역 면제 특례를 준다며 기초군사훈련은 한 달이 채 되지 않는다고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0년 이상 유지된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제도에 대해 "축소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개편을 예고한 사실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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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이 국감 질의 도중 "이번 사태가 청년들에게 심각한 불공정 박탈감을 안겼다"고 한 발언도 다뤘다.

    조 의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청년 세대가 느끼는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는 동시에, 이번 대회 병역 혜택 대상자 43명 가운데 축구·야구 선수가 36명이라며 특정 종목에 혜택이 집중되는 문제도 제기했다.


    한 군인이 서울역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는 국위 선양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특기자가 현역 복무 대신 예술·체육 분야에서 복무하도록 하는 보충역 제도인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제도를 운영한다.

    체육 분야 선수 중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따거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이 제도에 따라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34개월 복무기간 총 544시간의 특기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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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를 안 가고 자신의 운동 특기를 활용해 봉사 시간을 채우면 되므로 사실상 면제에 가깝다.

    앞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양민혁의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까 그거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는 발언과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군대 안 갑니다"라고 한 주장 이기혁의 발언, 박승수의 전역모 착용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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