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h수협은행장 선출이 또 다시 불발됐습니다. 수협중앙회와 정부 측 표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면서, 현직 행장의 임기 내 선출 여부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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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보름이 지났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오늘 수협은행장 선출을 위한 행추위가 다시 열렸지만, 신학기 현 행장 3표,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2표로 지난 1차 결론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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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관계자는 "행추위원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후보자가 없어 추후 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다음 회의 예정일은 10월말 또는 11월초"라고 밝혔습니다.
임기 2년의 수협은행장 선출을 위한 행추위는 매번 이같은 진통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3차례 공모, 2020년에도 재공모로, 임기를 넘겨 힘겹게 행장 선출했습니다.2016년 수협중앙회에서 분리된 이후 순탄했던 적은 지난 행추위 한번 밖에 없었습니다.
행추위가 정부 측(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해양수산부) 추천 위원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위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되는데, 단독 후보가 아닐 경우 팽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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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은행 가운데 정부에서 행추위원을 공개적으로 보내는 곳은 수협은행이 사실상 유일합니다.
수협은행이 IMF 여파로 2001년 공적자금을 수혈 받았고 2022년 다 갚았지만 내년 말까지 채권 만기가 남아있다는 이유로 이같은 정부 개입 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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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 재공모로 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재공모에 돌입하면 11월 17일인 현 행장의 임기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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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조현정, CG : 박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