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이 전략적으로 비축해둔 경유를 곧바로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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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유럽은 막대한 양의 비축 경유를 방출하기로 방금 합의했다"며 "이 과정은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적었다.
전날 유럽에 비축 경유 방출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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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텍사스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유럽 국가들에 비축 경유 방출을 요구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들은 경유를 어느 정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어느 국가가 얼마나 많은 비축 경유를 방출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중간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미국 내 경윳값이 급등한 가운데 나왔다.
고유가에 대한 유권자 불만이 커지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집권 공화당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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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경유 평균 가격은 갤런(약 3.78L)당 6.37달러(약 8568원)로, 1년 전 3.70달러보다 약 7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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