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면허로 전동스쿠터를 몰다 초등학생을 치고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태국 국적 남성 A(36)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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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 30분께 전남광주 광산구 도산역 4번 출구 인근 굴다리에서 길을 걷던 초등학교 3학년 여자 어린이를 전동스쿠터로 치고도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피해 어린이는 치아 1개가 빠지는 등 상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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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피해 어린이의 부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목격자를 찾는 글을 올리면서 누리꾼 사이에 알려졌다.
A씨는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된 상태로, 운전면허 없이 전동스쿠터를 몰다 사고를 내자 불법체류 사실이 드러날까 봐 달아났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고 뒤 별건의 마약 범죄로 전남지역의 다른 경찰서에 구속돼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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