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약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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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 대출금리는 4.76%로 전월(4.64%)보다 0.12%p 상승했다.
이중 주담대 금리는 전월대비 0.18%p 상승한 4.66%를 나타냈다. 4개월 연속 상승세로 지난 2022년 11월(4.74%)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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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고정금리형 비중은 전월(31.9%)보다 3.4%p 오른 35.3%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90.2%) 이후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이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과거에도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격차가 좁혀지면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변동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올라 격차가 좀 좁혀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22일까지 데이터를 보면 시장금리가 20bp 정도 올랐다"며 "월말까지 이 흐름이 지속된다고 하면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상승폭은 은행 대출 전략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실제 데이터를 뽑아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보증대출금리는 전월(4.26%)보다 0.02%p 오른 4.2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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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전세자금대출은 0.16%p 상승한 4.35%다.
일반신용대출금리는 5.97%에서 6.33%로 0.36%p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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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10%p 오른 4.30%로 집계됐다. 대기업 대출금리가 4.18%에서 4.21%로 0.03%p 상승했고,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4.22%에서 4.38%로 0.16%p 올랐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3.21%) 수준을 유지했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는 0.02%p 내린 3.14%, 시장형 금융상품금리는 3.53%로 0.05%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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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9%p로 전월대비 0.13%p 확대됐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 10.23%(-0.28%p), 신용협동조합 5.28%(+0.12%p), 상호금융 4.93%(+0.32%p), 새마을금고 5.17%(+0.02%p)를 나타냈으며,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 3.88%(-0.33%p), 신용협동조합 3.62%(+0.06%p), 상호금융 3.39%(+0.14%p), 새마을금고 3.57%(+0.09%p)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