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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RCPS 전량 보통주 전환…IPO 앞두고 재무구조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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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RCPS 전량 보통주 전환…IPO 앞두고 재무구조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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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 매장 외경. (사진=무신사)

    무신사가 과거 투자 유치를 위해 발행했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로 바꾸는 작업을 마쳤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800%를 웃돌았던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구조 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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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3월부터 투자사들과 RCPS 전환을 협의해 왔으며, 이달 초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무신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3종의 RCPS를 발행해 총 5,6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RCPS는 투자자가 약정된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투자금의 상환을 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증권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하면서 투자자의 상환 가능성을 고려해 해당 우선주를 자본이 아닌 금융부채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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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 인해 무신사의 부채비율은 크게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말 연결 재무제표상 부채는 2조4,153억원인 반면 자본은 2,973억원에 그치면서 부채비율이 812.4%까지 상승했다. RCPS 자체에서 발생한 부채가 7,243억원, 전환권 관련 파생상품부채가 1,255억원으로 두 항목을 합치면 8,499억원이다.

    보통주 전환이 이뤄지면 회계상 부채 부담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금융부채로 분류됐던 RCPS가 자본으로 편입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전환 이후 무신사의 부채비율이 130~14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환으로 지난해 말 3,930만9,500주였던 우선주는 3,933만7,186주의 보통주로 전환됐고, 무신사가 발행한 전체 주식 2억462만9,016주는 모두 보통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관계자는 "투자자와 협의해 RCPS에 대한 상환권 행사 대신 보통주 전환을 논의했고, IPO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에 맞춰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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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무신사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가 제시한 목표 상장 시점은 오는 2027년 상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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