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문을 열고 삼성이 뛰어든 차세대 디바이스 'AI 글라스' 시장에 LG도 참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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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진입이 늦은 만큼 확장현실 XR 기술을 탑재해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김인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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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LG전자가 40조원에 달하는 AI 글라스 시장에 뛰어듭니다.
LG전자는 올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에 AI 글라스 전담팀을 신설하고 제품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XR 기술을 탑재한 AI 글라스의 시제품을 오는 2029년에 내놓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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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은 디스플레이 화면에 현실과 가상을 혼합해 보여주는 기술입니다.
그동안 LG는 메타와 XR헤드셋 공동 개발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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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사업성이 떨어지는 XR 헤드셋 대신 AI 글라스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는 수년 간 쌓인 XR 기술을 AI 글라스에 탑재하고 AI 에이전트까지 얹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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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부장 기업들과 공동 개발을 통해 AI 글라스의 핵심 부품을 국산화할 방침입니다.
LG의 AI 글라스는 무게 49g 이하, 배터리 사용시간 8시간 이상이 개발 목표입니다.
메타의 최상위 모델인 '레이벤 디스플레이'는 최신 AI 에이전트 '뮤즈'가 들어갔지만 무게는 70g입니다.
11월 출시 예정인 삼성의 '인텔리전스 아이웨어'는 무게는 가볍지만 렌즈 대신 음성으로 생성형 AI를 지원합니다.
LG는 시장에 늦게 진입하는 만큼 '디스플레이를 탑재해도 가볍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선행 기술 확보를 위해 국책 과제 참여한 것은 맞지만, 제출 출시 여부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인철입니다.
영상편집: 장윤선, CG: 홍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