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다음달 초 국정감사를 앞두고 해당 기간에 해외 출장길에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증권포럼(ASF) 총회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국제자산운용협의회(IIFA) 연차 총회에 각각 참석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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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31차 아시아증권포럼에 참석해 한국 자본시장 인프라와 결제 시장과 관련한 발언을 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이후 토론토로 이동해 현지시간 5일부터 11일까지 IIF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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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FA는 세계 40여개국 자산운용협회가 모인 국제기구로 각국의 자산운용산업 규제와 투자자 보호 등을 논의해왔다. 금투협은 해당 협의회의 정회원으로 참여해왔으며, 올해 행사에서 임기 2년의 IIFA 이사직(이사 기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출장 기간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일정과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위는 내달 6일부터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금투협은 피감기관은 아니지만 최근 논란이 불거진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해 도입 제안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연차 총회 참석은 황 회장이 취임하기 전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라며 국감 등과 무관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황성엽 회장은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형 증권사인 신영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올해 1월 한국금융투자협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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