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에스파 카리나·닝닝 등이 착용해 국내에서도 관심을 모은 킴 카다시안의 패션 브랜드 '스킴스(SKIMS)'가 한섬을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앞서 국내 팝업스토어가 목표 매출을 크게 웃돈 만큼 정식 유통 확대 이후 시장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내년 상반기까지 스킴스를 포함한 해외 브랜드 3개를 추가로 국내에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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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해외 브랜드 매장 수도 현재 60개에서 내년 말까지 90개로 확대하는 등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스킴스는 2019년 킴 카다시안과 패션 사업가 옌스 그레데가 공동 설립한 브랜드다. 셰이프웨어(보정속옷)를 비롯해 신축성을 강조한 언더웨어와 라운지웨어 등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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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출범 당시에는 '기모노(Kimono)'라는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일본에서 문화적 상징성을 훼손한다는 논란이 일면서 현재의 '스킴스'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이후 편안한 착용감과 몸의 실루엣을 강조한 제품이 인기를 얻으며 성장했고, 기업가치 40억달러(약 5조5,150억원) 규모의 비상장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국내에서는 제니와 카리나, 닝닝 등이 스킴스 제품을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이들의 착장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해외 직구 수요도 이어졌다.
스킴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성수동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당시 2025 신상품 라인 '홀리데이 컬렉션'과 기존 베스트셀러 등 120여종을 판매했으며, 한섬에 따르면 매출은 당초 목표를 67%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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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관계자는 "신규 해외패션 브랜드들은 고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섬은 전 거래일보다 0.93% 내린 1만6,060원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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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킴스·카리나·제니 SNS 캡처, 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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