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이틀 만에 다시 7천선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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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01포인트(-1.76%) 내린 6,909.9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3.29%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후에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집중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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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2조 2,915억원, 1조 2,23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조 8,65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반도체주의 낙폭이 특히 컸다. 지난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66%)의 폭락이 국내 반도체주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3.53% 하락한 25만 9,500원에, SK하이닉스는 2.21% 하락한 181만 2천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SK스퀘어(-4.05%), LG에너지솔루션(-1.37%), 현대차(-1.67%), 삼성바이오로직스(-0.56%)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반면 KB금융(+2.6%), 두산에너빌리티(+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1%) 등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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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의 하락은 치솟는 국제유가와 미국채 금리 상승, 현지 시간 11일 발표를 앞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경계하는 심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07.95달러까지 올랐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2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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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97%로 5% 돌파를 목전에 뒀다.
한국 시간으로 11일 밤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오는 15~16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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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6.28포인트(-1.95%) 내린 820.64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만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20억원, 2,1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5,11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7.08%), 주성엔지니어링(-5.43%), 원익IPS(-7.15%) 등의 낙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