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수출 호조와 내수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과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으로 민생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도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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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11일 발표한 '9월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소비 등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는 등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지난달보다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높아진 평가다. 정부는 8월 그린북에서 국내 경제에 대해 '경기회복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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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관계자는 "강한 성장 모멘텀으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올라섰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GDP 등 각종 지수의 전체적인 수준이 크게 한 단계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은 대외 변수가 있지 않은 이상 탄탄한 성장 흐름이 내년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표현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과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경기 하방 요인으로 지목했다.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확산하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10일(미 현지시간)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유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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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관계자는 "석유 같은 경우는 최고 가격제로 가격을 묶고 있기 때문에 일차적인 충격은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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