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창릉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고양시의 도시 지형도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반면 일산 등 기존 원도심은 노후화와 인구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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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고양시장은 재건축에 일자리와 교통망을 더해 일산의 경쟁력을 되살리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원규 기자가 민 시장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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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높은 크레인 사이로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착공 이후 공사가 속도를 내면서 곳곳에서 새 도시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스탠딩>
여기는 고양시의 새 성장축으로 떠오른 창릉신도시입니다. 3기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주거는 물론 상업과 교통까지 집중될 전망입니다.
반면 일산 등 기존 원도심은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지역 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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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고양시장이 내놓은 첫 해법은 일산 1기 신도시 재건축입니다.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재건축 로드맵을 다시 짜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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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용적률 등 사업성을 용역으로 검토해 정비기본계획에 담을 계획입니다.
[민경선 / 고양시장: 사업성 부분에 대해서 용적률 300%가 너무 낮은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이번에 용역비를 3회 추경에 올려서 일산 신도시 재건축과 관련해 용역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하고, 전문가 의견을 통해 정확한 로드맵을 잡아 이것을 기본계획에 담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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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건축만으로는 인구 유출을 막기 어렵다고 봅니다.
GTX 개통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는 만큼, 고양시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베드타운으로 굳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민 시장이 주목한 건 결국 일자리입니다.
10년 넘게 표류한 K-컬처밸리는 사업자 측과 실무 협의를 진행해 올해 말 기본협약을 맺고, 내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여기에 더해 고양시는 한국항공대를 중심으로 한 항공우주, 국립암센터 등을 기반으로 한 의료·바이오, 킨텍스와 아레나를 연계한 문화콘텐츠를 세 축으로 기업 유치에 나섭니다.
[민경선 / 고양시장: 청년들이 돌아오려면 저는 이 재건축 시장도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일자리가 있어야 사람들이 모이게 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재건축의 활성화도 일자리와 상통하고 그에 따른 교통 인프라도 연계시켜야 된다.]
기업 유치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를 감안해 교통망도 손봅니다.
철도망을 확충하는 동시에 중복되는 버스 노선을 정리하고 배차 간격을 줄여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민경선 / 고양시장: 기업 유치를 4년 동안 못한다고 하면 결국은 고양시의 미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자리를 만드는 시장이 됐다라는 칭찬을 받고 싶고 거기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