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플루언스가 주목하는 K-컬처 도시 '하남'

글로벌 인플루언스가 주목하는 K-컬처 도시 '하남'

경기도 하남시의 주요 명소를 K-콘텐츠 무대로 만든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7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월드클래스 K-POP 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하남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유니온타워, 미사경정공원, 미사호수공원, 당정뜰, 미사문화거리 등 하남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K-POP 커버댄스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로 하남시를 알렸다.

하남의 풍경과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담은 영상들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누적 조회수 1000만회 이상을 기록,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3일 열린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에서는 우크라이나의 '텐 유진'(팔로워 2,316만), 호주의 '한나 케이'(팔로워 1,836만)를 비롯한 20팀의 인플루언서들이 화려한 댄스 경연을 펼쳤다.

하남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하남시가 K-스타월드 조성에 발맞춰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는 K-컬처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고,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의 성공적인 비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