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싱가포르 진출…"롯데리아 연다"

롯데GRS는 싱가포르 식음료(F&B) 그룹 카트리나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 카트리나 그룹 알란 고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카트리나 그룹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다수의 외식 브랜드와 호텔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롯데GRS는 베트남·미얀마·라오스·몽골·말레이시아에 이어 내년 2월 싱가포르에 롯데리아 1호점 오픈을 추진한다.

K-버거 경쟁력과 현지 파트너의 운영 역량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서 안정적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외식 시장의 중심지"라며 "롯데리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