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2분기 영업익 37%↑…창사 첫 '중간배당'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41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7.3% 증가했다.

전날 공시된 7월 잠정 실적에서는 매출 421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68% 증가하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번 호실적은 주요 고객사 실적 회복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분기 이사회에서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보통주 1주당 75원, 총 21억원 규모다.

향후 이익의 3분의 1 이상은 반드시 배당으로 환원하고 나머지는 미래 사업 투자에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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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세종 3공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제품 개발과 일본, 동남아 등 수출국 다변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 성장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