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고용보고서 충격 지속, 지수 선물 일제↓ 나스닥 0.15%
- 주말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이 2% 이상 급락하는 등 3대지수가 일제히 급락한 데 이어 지수 선물도 일제히 하락
- 3일 오후 6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11%, S&P500 선물은 0.12%, 나스닥 선물은 0.15% 각각 하락
- 이는 고용보고서 충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 미국 노동부는 이날 7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7만3000개의 증가했다고 밝혀. 이는 시장의 예상치 11만개를 크게 하회하는 것
2) K조선 빅3 '마스가 프로젝트' 머리 맞댄다
-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가
- 1500억달러(약 209조원) 규모로 조성될 조선 전용 펀드 투자처를 물색하고, 정부에 정책 지원 과제를 건의하기 위함
-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 3사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중심으로 10여 명의 마스가 TF를 구성. TF는 조선업계와 정부가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해
3) OPEC+ 증산폭 확대 가능성에 급락…WTI 2.8%↓
- 국제유가가 1일(현지시간) 급락.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오는 9월 증산폭을 다시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공급 확대 우려를 키워
- 미국의 '고용 쇼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도 경기 우려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되며 국제유가에 약세 압력을 줘
-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93달러(2.79%) 내린 배럴당 67.33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9월물은 2.86달러(3.94%) 하락한 69.67달러에 마감
4) 선박 만들고 기금 띄우고… '북극 진출' 시작됐다
-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이 1000억달러(약 139조원)을 돌파.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
-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1000억달러를 넘어서. 2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 1000억달러를 돌파한 것
- 스마트폰 상위 5개 브랜드 모두 이 기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특히 애플의 매출이 13%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애플은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 가운데 43%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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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삼성SDI, 헝가리서 BMW용 46파이 양산
- 삼성SDI가 헝가리 공장에서 전기차용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를 첫 양산. 2028년 대량 생산이 목표로 이달 중 라인 투자에 착수. 헝가리 공장에서 만드는 46파이 배터리는 유럽 전략 고객사인 BMW 전기차에 탑재될 전망
-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헝가리 괴드 2공장 13·14라인에 46파이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 기존 공장 유휴 공간을 46파이 전용 라인으로 활용,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
- 회사는 그동안 헝가리에서 각형 배터리만 만들었는데 이곳에서 46파이를 양산하려면 별도 설비가 필요하다. 삼성SDI는 이달 중 46파이 생산 설비를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46파이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표준인 2170(지름 21㎜·높이 70㎜)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5배 이상 개선된 차세대 제품이다. 지름 46㎜, 높이는 80·95·100·120㎜ 등으로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 삼성SDI는 46파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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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3588.58 (-542.4p, -1.23%)
- S&P500 : 6238.01 (-101.38p, -1.6%)
- 나스닥 : 20650.13 (-472.32p, -2.24%)
- 영국 FTSE100 : 9068.58 (-64.23p, -0.7%)
- 프랑스 CAC40 : 7546.16 (-225.81p, -2.91%)
- 독일 DAX : 23425.97 (-639.5p, -2.66%)
- 유로스톡스50 : 5165.6 (-154.32p, -2.9%)
- 주요뉴스 및 시황
- 고용보고서 충격 지속, 지수 선물 일제↓ 나스닥 0.15%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51.2달러(+1.52%) 상승한 온스당 3,399.8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7.1bp 내린 3.68%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4bp 내린 4.216%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81% 내린 98.93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에스원: 실적개선, 배당성향, 자사주 등 세 개의 화살 (iM증권, BUY, 목표주가 8.8만원)
- 올해 2분기 동사 실적의 경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7,327억원(+5.3% YoY, +8.7% QoQ), 영업이익 523억원(+17.6% YoY, +11.8% QoQ)으로 컨센서스를 상회
- 먼저 시큐리티 서비스 부문 매출의 경우 3,507억원으로 물리보안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6% 성장
- 또한 인프라 서비스 부문 매출의 경우 3,785억원으로 건물관리 서비스에서 Captive 및 Non Captive 신규수주 증가 및 관리범위 확대 뿐만 아니라 보안SI의 국내외 프로젝트 증가 영향 등으로 인하여 전년동기 대비 6.1% 성장. 무엇보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견조한 매출 상승 환경하에서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제고 등으로 실적개선이 가시화
- 삼성전기: 전천후 사업 역량 부각 (흥국증권, BUY, 목표주가 18만원)
- 삼성전기의 2025년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조 7,846억원(YoY +7.9%), 영업이익 2,130억원(YoY +2.4%)을 기록
- 비우호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도 동사는 산업/전장용 수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며 견조한 실적을 시현
- 특히, 패키지 솔루션 부문의 경우 본격적으로 AI 가속기용 공급을 시 작하며 YoY, QoQ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부문별로 컴포넌트 사업부 매출은 1조 2,807억원(YoY +10.4%), 패키지솔루션 매출은 5,646억원(YoY +13.1%), 광학솔루션 매출은 9,393억원(YoY +2.9%)을 기록
- 아모레퍼시픽: 2Q25 review: 쇄신 성공 (삼성증권, BUY, 목표주가 15.2만원)
- 2Q 자체 브랜드(=COSRX 제외) 매출은 전년 대비 13% 성장, 영업 흑자 전환.
- 2Q COSRX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대비 각 -34%, -41%로 역성장 지속 추정.
- 중화권 흑자 기조 2개 분기 연속 유지 중이며, 일본/동남아 등 역성장이 지속되던 기타 아시아도 매출 성장 전환. 쇄신에 성공한 동사의 목표주가를 7% 상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