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오성 기자,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위한 정책 추진에 첫 발을 뗀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TF에서는 산자부를 중심으로, 기재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전문가들이 RE100 산단 조성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정책실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선 것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인데, RE100 산단 조성이 최우선 정책 과제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RE100 산단 조성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특별법은 RE100 산단 지역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과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신도시 조성 지원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원칙적으로 규제 제로로 검토하고 교육과 정주 여건을 더욱 파격적인 방향으로 건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RE100 산단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서남해안권이나 울산 지역에 조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협조도 주문했다고요.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난해 폐업한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100만 명을 넘은 것을 언급하며 "참으로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했습니다.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오는 21일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는데요. 발언 들어보시죠.
[이재명 / 대통령 : 휴가철 등을 맞아서 지급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들이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내수 회복을 이어갈 수 있는 후속 대책들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지급되는 소비 쿠폰이 내수를 살릴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각 부처 차원에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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