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안 발표에도…코스피, '상승 출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안을 발표한 가운데 코스피가 장 초반 3,070선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42포인트(0.44%) 오른 3,072.89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0.40%) 오른 3,071.74로 출발한 후 3,0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3억원, 51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48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공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분기 어닝쇼크에 0.97% 하락중이다. SK하이닉스(-0.28%), LG에너지솔루션(-0.32%), 삼성바이오로직스(-0.19%) 등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KB금융(2.62%), 현대차(0.48%), 두산에너빌리티(3.34%)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11%) 오른 779.33을 기록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