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美 연준 의장 "더 기다리며 경제변화 파악"…금리인하에 신중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다소 누그러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관세가 물가 상승과 함께 경제활동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 그러면서도 관세 영향이 더 뚜렷해질 때까지 현재 금리 수준에서 기다리며 관망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한 후 연 기자회견에서 "정책 조정을 검토하기에 앞서 경제의 향후 전개 과정에 대해 더 많이 파악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금리 동결 결정 배경을 밝혀.
- 파월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영향에 대해 "관세의 효과는 무엇보다도 최종 수준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관세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기대치는 4월에 정점에 달했다가 이후 감소했다"라고 평가.
2) 李 "지금은 재정 쓸 때"… 30.5조 추경 확정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30조5000억원 규모의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 이 대통령은 "민간경제 침체가 매우 심각하다. 지금은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추경을 좀 더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 이 대통령은 또 "작년 12월 3일 이후 심리적 위축이 이어지며 소비가 얼어붙었고, 현장에서는 있던 손님조차 끊겼다는 말이 나온다"면서 "다행히 분위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여전히 크다"고 진단.
- 새 정부 추경안에 따르면 13조2000억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득계층별로 1인당 15만~50만원씩 전 국민에게 지급돼. 보편·선별 지원을 결합한 절충안.
3) 국제유가, 이란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상승-WTI 배럴당 73달러대?국제금값, 연준의 매파적 기조에 하락
- 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이란 관련 지정학 리스크 고조로 상승.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물 가격은 0.5%(38센트) 오른 배럴당 73.88달러에 거래를 마쳐.
- WTI는 장 초반 2% 넘게 오르다가 백악관이 이란 개입 결정에 2주의 시간을 두기로 하면서 장 후반 상승폭을 줄여.
- 국제원유시장은 이날 뉴욕 금융시장이 노예해방 기념일인 '준틴스데이'를 맞아 휴장한 영향에 전반적인 거래 분위기는 한산
4)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돼.
- 19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안전위)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안건을 상정. 승인될 경우 2017년 6월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 이후 8년 만에 국내 첫 원전 해체 작업이 시작.
-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 1호기는 1977년 처음 가동된 한국의 ‘1호 상업용 원전’으로 30년 설계수명을 마친 뒤 2007년 계속운전 승인을 받아 2017년 5월까지 운영돼.
- 2015년 2차 계속운전 여부를 두고 해체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2017년 6월 영구정지됐고,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021년 5월 해체계획 승인 신청서를 원안위에 제출. 한수원은 지난해 5월부터 해체 사전준비의 일환으로 화학약품을 이용해 방사성 물질 오염 제거작업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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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삼성 차세대 D램 하반기 증설한다
- 삼성전자(005930)가 하반기부터 차세대 제품인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6세대 D램에 대한 증설 투자에 나서. 최근 10나노 6세대 D램 재설계라는 파격적인 결단 이후 수율을 크게 개선한 삼성전자가 ‘반도체 초격차’를 회복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이어 생산 시설 확대도 추진해 주목.
-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평택 4공장(P4)에서 하반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10나노급 6세대 D램에 관한 설비투자를 이어가. 가장 최근 준공된 P4에 새로 설치하는 10나노급 6세대 D램 생산라인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8만 장 규모. 평택 4공장의 전체 생산능력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20만 장에 달하는데 지난해 준공 후 일부 공간에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라인만 설치돼 있어. P4 내부에 D램 라인이 본격적으로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P4 생산능력의 40%를 차세대 D램으로 채우는 것은 상당한 사업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 삼성전자는 P4뿐 아니라 화성 17라인의 일부 D램 라인도 내년 초 월 1만 5000장 안팎의 10나노급 6세대 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비전 #이오테크닉스 #심텍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미국 증시, 19일 '준틴스데이' 공휴일 맞아 휴장)
- 다우산업 : 42171.66 (-44.14p, -0.1%)
- S&P500 : 5980.87 (-1.85p, -0.03%)
- 나스닥 : 19546.27 (+25.18p, 0.13%)
- 영국 FTSE100 : 8791.8 (-51.67p, -0.58%)
- 프랑스 CAC40 : 7553.45 (-102.67p, -1.34%)
- 독일 DAX : 23057.38 (-260.43p, -1.12%)
- 유로스톡스50 : 5197.03 (-69.88p, -1.33%)
- 주요뉴스 및 시황 (미국 증시, 19일 '준틴스데이' 공휴일 맞아 휴장)
- 美 연준 의장 "더 기다리며 경제변화 파악"…금리인하에 신중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2달러(+0.03%) 상승한 온스당 3,408.1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bp 내린 3.939%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3bp 오른 4.387%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7% 내린 98.46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한전기술 : 단기 변동성 가능성 vs 국내외 원전 모멘텀 순차적 지속 (LS증권, BUY, 목표주가 14만원)
- ① 체코 두코바니 5?6 호기 6/4 한수원-체코 본계약 체결. 아직 동사 계약은 진행 전. 연내 한수원과 원전종합설계,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자로계통설계 부문 계약 진행 예정. 총계약금액 26 조원. 동사 담당인 설계는 1.3 조원 내외(5%)로서 26 년부터 37년까지 12년 정도 기간(공사기간 29년 착공,37년 준공 계획) 동안 1.3조원 내외 매출 안분 발생. 동사 설계용역매출은 착공 전 사전 매출로서 본격적 매출 단계는 아니나 대체로 내년부터 발생 예상.
- ② 다음 계약 가능성은 체코 테믈린 1?2 호기. 체코와는 원래 두코바니 5?6 호기, 테믈린 1?2 호기 등 4 호기 동시 계약 예정이었다가 별도 계약으로 분리되었고 두코바니 5?6 호기 계약조항에 테믈린 1?2 호기 계약 관련 특수조항 포함 예정이었는데 실제 포함 여부는 아직 미확인. 테믈린 1?2 호기 관련 내용은 오픈된 것이 없고 미확정이나 일단 두코바니 5?6호기 이후 다음 계약 차례일 가능성은 높은 상황. 애초 한때는 동시 진행 예정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두 계약간의 시차도 아주 크지는 않을 가능성.
- ③ 중장기적으로 그 다음 차례는 UAE BNPP 5?6 호기 가능성. 아직은 논의만 진행 중인 초기 상황이긴 하나 향후 진행 시 1~4 호기 성공적으로 수행한 Team Korea 가 유력한 수주후보라 판단. ④ 그 외 장기적으로 중동(특히, 사우디), 유럽 등으로부터 추가 수주 가능성
- 아모레퍼시픽 : 더마의 강자로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7.5만원)
-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75,000원(기존 155,000원)으로 상향. 12M Fwd EPS에 Target PER 27배(기존 24배) 적용한 데 기인. 중국 실적 회복과 R&D 능력이 결집된 더마 및 바디/헤어케어로의 뷰티 영역 확장을 고려했기 때문.
- 2분기부터 중국(+21% y-y)과 면세점(+10% y-y) 매출이 성장 전환하 며 대중국 채널 실적 회복 가시성 높아짐. 중국 내 소비 회복과 양국 관계 개선 기류 또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 미국과 유럽은 하반기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 중심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의 SKU 확대와 서구권 침투 가속화될 전망. 지역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한 재평가 필요하다는 판단
- 코오롱티슈진 : 계획대로 진행 중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0만원)
- 전일 주가 +20.7% 상승 마감. 내년 3월 첫 번째 임상 3상 종료 앞두고 상업화에 대한 관심 높아지는 중. 코오롱티슈진 전승호 대표가 바이오USA에 참석해 TG-C 개발 관련 구두 발표를 진행했으며, 200여 곳이 넘는 기업들이 TG-C에 관심을 보여 미팅을 요청했으나 실제 파트너링을 맺을 만한 회사 35곳을 엄선해 미팅을 진행했다는 언론 보도가 전해지며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보임
- 무릎 골관절염 신약을 넘어 DMOAD 인정 잠재력 있는 유일한 신약 후보 TG-C에 대한 산업의 높은 관심 확인. 보수적(전체 골관절염 환자의 25% 대상 최대 점유율 10%)으로 가정한 TG-C의 rNPV는 8조원, 상승 여력 충분.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