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이란, 확전 선택할까…FOMC 점도표도 주시
- 이번 주 뉴욕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확전될지 여부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보여.
- 지난주 뉴욕증시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무난한 흐름을 보였으나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약세 마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이 대규모 미사일 폭격으로 보복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시장을 지배한 것.
- B.라일리웰스매니지먼트의 아트 호건 수석전략가는 "이번 주 시장 반응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추가 보복 여부에 달려 있다"며 "양측의 확전 징후가 나타나면 위험 자산에 먹구름이 낄 것"이라고 말해
2) 보복, 재보복 … 불타는 중동
-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 사태가 악화중. 핵·군사시설 공격으로 포문을 연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심 에너지 시설로 공습 범위를 확대한 가운데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겨냥한 이란의 반격이 거세져. 15일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 간 6차 핵협상은 전격 취소된 상황.
- 15일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 공격 이틀째인 14일 밤(현지시간)부터 이란 에너지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 이란 석유부 당국자는 이스라엘이 수도 테헤란의 주요 휘발유 저장고를 공격해 연쇄적인 폭발을 일으켰다고 밝혀. 이란 언론들은 남부 걸프해역에 있는 이란 최대 가스 정제공장 중 하나인 사우스파르스 가스전도 이스라엘 무인기(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 이란은 이에 맞서 15일 새벽까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앞으로 이뤄질 공격에 비하면 지금까지의 공격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단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시오니스트(이스라엘)가 침략을 계속한다면 이란군으로부터 더욱 가혹하고 강력한 대응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
3)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에 급등…WTI 7%↑
-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 감행에 국제유가가 급등. 글로벌 원유 공급의 3분의 1이 집중된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불안 심리가 고조.
-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4.94달러(7.26%) 상승한 배럴당 72.98달러에 거래를 마감. 종가 기준 4개월 만의 최고치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4.87달러(7.02%) 오른 74.23달러에 마감.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충격이 있었던 지난 4월 2일 최고치를 기록.
4) 삼성 차세대 먹거리로 '첨단 패키징·로봇' 낙점
-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19일 사흘동안 진행하는 글로벌 전략회의 핵심 안건으로 첨단 반도체 패키징 경쟁력 강화와 로봇 사업 전략을 올린 것으로 파악. 글로벌 전략회의는 본사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 주요 임원이 부문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
- 첨단 패키징과 로봇은 최고기술책임자(CTO) 안건으로 다뤄지는 것으로 전해져. 미래 성장 동력을 확인하고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목적. DS 부문은 첨단 패키징 경쟁력을 확보할 다양한 방법론을 다룰 예정. 첨단 패키징은 과거 후(後)공정이라 불리며, 웨이퍼에 회로를 구현하는 전(前) 공정 대비 관심이 덜해. 그러나 회로 미세화 속도가 둔화되고 공정 난도가 높아지면서 첨단 패키징으로 반도체 기술 한계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
- 이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전공정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상대적으로 뒤처진 첨단 패키징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며 “글로벌 전략 회의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해. 첨단 패키징 역량을 키울 세부 전략으로 '글라스 인터포저'도 논의된다. 글라스 인터포저는 AI 반도체 칩 패키징에 쓰이는 필수 부품 '실리콘 인터포저'를 유리로 대체한 것으로, 차세대 반도체 기판으로 꼽혀.
#필옵틱스 #와이씨켐 #한빛레이저 #레인보우로보틱스 #고영 #유일로보틱스
5) 대통령실 신설 AI수석에 네이버 출신 하정우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대통령실 초대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임명. AI 수석은 이재명 정부에서 신설되는 직책으로, 이 대통령의 ‘AI 3대 강국 도약’ 공약을 체계화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특히 대선 공약인 ‘AI 투자 100조원’ 시대 실현 방안으로 펀드 등 투자 로드맵, 10만명 인재 양성,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구축 등을 지휘하게 될 예정.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의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 신임 하 수석은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로, 네이버 AI Lab 소장 등을 지낸 민간 전문가.
- 강 실장은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NAVER #솔트룩스 #비아이매트릭스 #한글과컴퓨터 #크라우드웍스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2197.79 (-769.83p, -1.79%)
- S&P500 : 5976.97 (-68.29p, -1.13%)
- 나스닥 : 19406.83 (-255.66p, -1.3%)
- 영국 FTSE100 : 8850.63 (-34.29p, -0.39%)
- 프랑스 CAC40 : 7684.68 (-80.43p, -1.04%)
- 독일 DAX : 23516.23 (-255.22p, -1.07%)
- 유로스톡스50 : 5290.47 (-70.35p, -1.31%)
- 주요뉴스 및 시황
- 이란, 확전 선택할까…FOMC 점도표도 주시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50.4달러(+1.48%) 상승한 온스당 3,452.8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4bp 오른 3.95%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5bp 오른 4.407%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8% 내린 98.17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파마리서치: 막차는 타야지 (다올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51만원)
- 인적분할 시 첫 거래일 기준 홀딩스는 최대 -65%, 사업회사는 +160%까지 가격 변동 가능, 전체 시가종액 9% 감소. 둘째 거래일에는 홀딩스가 하한가, 사업회사는 상한가로 진입 시, 분할 당시 대비 +3% 회복 가능. 상승률 감안 시, 첫 거래일 롱숏 전략은 실질적으로 불가능
- 특별결의 사항으로 출석 주주의 2/3 이상 및 전체 발행주식의 1/3 이상 찬성 요구. 1, 2대 주주 찬성 시, 발행주식 기준 41.6%로 요건 충족 2026E 현물출자 통해 최대주주는 홀딩스 지분 추가 확보, 일반주주는 미참여 바람직. 현물출자 완료 시 홀딩스 기업가치는 장부가치 4천억원에 할인율 50% 적용한 사업가치 더해 1.3조원 상향 조정 가능
- 2014년 리쥬란 출시 이후 M&A 및 R&D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 향후 출시 예정인 제품으로는 PLLA 기반의 '에버클', 고농축 리쥬란인 'S리쥬란(2028년 출시 목표), ECM 유래 콜라겐 스킨부스터 그리고 EBD(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 등이며 브랜드 강화 활동 예정. 2025E 서유럽을 포함하여 G4 국가 순차 출시 예정으로 2029년까지 매출액 1조원 달성 목표.
- 롯데관광개발: 삼박자 갖춘 유일한 기업 (SK증권, Buy, 목표주가 2.1만원)
- 지난 5월 한 달간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입도객은 21만 5천여명을 기록. 올해 1월 12만 1천여명 대비 약 78%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5월 18만 7천여명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 이는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넘어 한한령이 대두되었던 2017년 초 수준. 올해 3월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와 같은 콘텐츠 효과, 제주국제공항 국제 선 항공 노선의 점진적 확대, 단체 크루즈 운항 재개 등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해석.
-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증가는 제주 드림타워 호텔 및 카지노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 특히 카지노 방문객 및 드롭액은 꾸준히 우상향 중이며, 지난 5월에는 처음으로 월간 카지노 매출 400 억원을 넘어서.
- 올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는 인바운드 여행객 증가가 도드라지면서 호텔 및 레저(카지노)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하반기에는 우리나라 소비심리 회복, 연휴 효과 등이 더해지며 아웃바운드 여행객도 함께 반등할 것으로 기대. 롯데관광개발은 인바운드 여행객 증가에 따른 호텔/레저 산업 수요 확대, 아웃바운드 여행객 반등에 따른 여행 수요 회복까지 삼박자 호황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점에서 차별 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
- S-Oil: 골이 깊은 만큼 강한 반등 전망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7.8만원)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78,000원(기존 67,000원)으로 16% 상향. 예상보다 강한 정제마진을 반영해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2% 높여 잡았기 때문.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한 점은 예상보다 부진할 2분기 실적과 아로마틱스 스프레드 약세를 반영해 화학 사업부 실적을 하향한데 기인.
- 수요 증가량을 하회하는 증설 규모로 인해 석유제품의 중장기 공급부담은 제한적. 이를 바탕으로 배럴당 정제마진은 1월 평균 3.6달러에서 6월 평균 7.8달러 로 상승세를 지속. 2026년에도 견조한 정제마진 흐름은 이어질 전망.
- 1개월 래깅 정제마진은 2025년 1월 10.7달러에서 3월 -0.4달러로 하락 후 6월 10.8달러로 재차 반등. 정제마진 강세, 낮아진 OSP, 재고평가손실 소멸 등을 고려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4,133억원(흑자 전환 q-q, 영업이익률 5.1%)으로 크게 반등하며 컨센서스(1,786억원) 상회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