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95%↑ 마감…'후끈' 달아오른 한화그룹주

코스피가 1%대 육박하는 오름세로 장을 마치며 2,540선을 회복했다.

종가기준으로 지난 3월28일(2,557.98) 이후 최고치다.

관세를 둘러싼 미중 간 강대강 대치국면이 소강상태로 접어든데다가 전날 밤 한미 관세 협상이 긍정적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한화솔루션,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97포인트(0.95%) 오른 2,546.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200억원, 기관이 4,900억원 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개인은 7,700억원 매도 우위.

주요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3.42%), HD현대중공업(7.18%), 한화오션(11.12%)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특히, 이날 한화그룹주의 강세가 돋보였는데, PLUS한화그룹주ETF는 전거래일대비 4.91% 오른 2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한화솔루션(9.96%), 한화비전(6.24%), 한화엔진(2.45%) 등이 강세 마감했다.

이에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현대모비스(-0.99%)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61포인트(0.50%) 오른 729.69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