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소액 단기보험 중심이었던 앨리스에 처음으로 탑재한 모바일 전용 자동차 보험입니다.
[양재승 / 롯데손해보험 혁신성장총괄장 : 앨리스의 기획의도 자체가 인생의 첫 순간, 가볍게 드는 첫 보험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30여 개가 넘는 생활 밀착형 미니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자동차 보험으로 서비스군을 확대한 겁니다.]
국내 자동차 보험 가입 차량은 2,500만 대.
이 중 절반이 온라인으로 가입하고 있지만, 시스템은 여전히 PC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모바일 환경에서는 불편함이 컸습니다.
앨리스는 이런 문제에 대응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간편 가입 시스템을 플랫폼에 도입했습니다.
[양재승 / 롯데손해보험 혁신성장총괄장 :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절차가 생각보다 편하지 않습니다. 설명이 고객이 알아듣기 힘든 공급자 언어로 돼 있고, PC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보니 핸드폰으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우선 가입 절차는 총 3단계로 간소화했고, 가입 완료까지 필요한 화면 터치 수는 업계 평균 40회의 절반 수준인 약 20회로 크게 줄였습니다.
또 '대인·대물'과 같은 어려운 용어는 '다른 사람', '다른 차나 물건' 등으로 쉽게 풀어 고객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기존 가입 이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보험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여기에 보험료 계산 후 최초 제시된 금액을 결제 완료 시점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구조를 도입해, 가격 변동 우려를 최소화했습니다.
[양재승 / 롯데손해보험 혁신성장총괄장 : 고객님들께서 앨리스를 이용하시면서 '보험이 이렇게 쉽고 좋은 거였어'라는 감탄과 함께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는 것입니다.]
롯데손해보험은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출시를 시작으로, 고객 중심 디지털 보험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박찬휘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오, 영상편집 : 노수경, CG : 홍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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