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수선물 '급락'…나스닥선물, '폭락세'

미국 주요지수 선물이 급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직후 낙폭이 확대되면서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전 6시55분 현재 다우존스30 지수선물은 전거래일대비 0.54%, S&P500 지수선물은 1.62%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나스닥100 지수선물 역시도 2.47% 급락세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은 더욱 확대되는 상황이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선물도 3.96% 약세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백악관에서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밖에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등 주요 국가별 관세율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