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난 차량 안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10일 오후 6시 50분께 가평군 설악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약 20분 만에 불길을 잡은 끝에 차량 내부에서 숨져 있는 6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모자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외상이나 제3자에 의한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