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최근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 콜을 통해 AI 신사업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서폭 증가했으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4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컨퍼런스 콜의 핵심은 카카오가 AI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카카오는 대화형 플랫폼 형태의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중심으로 AI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입니다.
카나나는 이용자와 AI 메이트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내년 1분기 중 일반 이용자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거쳐 최종 출시될 예정입니다.
카카오의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톡과 카나나의 차별점을 명확히 하며,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 잠식) 우려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카카오톡은 이용자 간 소통을 주 목적으로 하고, 카나나는 AI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다양한 기능 수행이 목적입니다.
이를 통해 카카오만의 독특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카나나의 수익 모델은 구독형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낮고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또한, 카카오는 카카오톡 자체도 AI로 고도화하여 매력도를 높이고,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의 성장을 재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다가오는 연말 성수기 효과와 함께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출시, 카카오페이의 신규 서비스 상품 출시, 카카오헬스케어의 급격한 성장 등이 카카오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서비스의 본격적인 수익화는 내년부터 기대되며, 카카오는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재가속화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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