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원문입니다.
[애플]
특징주 시황입니다. 애플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블룸버그는, 인도네시아 산업부가 성명을 통해 아이폰16 판매를 금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이 인도네시아 투자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10월 초에 애플이 당초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기로 한 1,500억원에 미달하는 1,320억원 만 투자했으며 애플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제조시설을 세우는 대신 개발자 아카데미 4곳만 세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전 아이폰 모델은 판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늘 북미에서 애플 인텔리전스가 업데이트될 예정인데 아이폰 맥스와 아이패드 대상이며 알림요약과 사진편집 등 일부 AI 기능만 우선공개 됩니다. 한편, 이번주에는 애플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JP모간이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이 같은 투자의견과 함께 애플은 0.8% 가량 올랐습니다.
[테슬라]
테슬라 확인해보겠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슈퍼팩을을 통해 진행 중인 청원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한 상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고 당첨자를 발표해 왔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연방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경고해왔지만 강행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필라델피아 검찰이 이를 중단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CNBC가 전했습니다. 그리고 배런스는 테슬라 임원 3명이 3억 달러 상당의 주식 매각 계획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적 발표 후 급등했던 테슬라 오늘장에선 2%대 밀렸습니다.
[알파벳]
다음은 알파벳입니다. 내일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하는데, 로이터는 미디어 전문 조사회사 모펫 나다슨을 인용해 알파벳이 4분기 만에 가장 느린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3분기 총 매출이 2분기 성장세보다 둔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광고 시장 내 지배력이 아마존이나 틱톡 등에게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알파벳은 0.8% 가량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입니다. 모간스탠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에 대해 걱정의 벽에 마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본 지출은 증가하는데 인공지능 투자에 따른 수익 가시화가 느리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한 코파일럿의 채택이 기대보다 느리다는 점도 덧붙였으며, 애저의 성장률은 예상에는 부합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또한 예상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오늘장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TSMC]
TSMC 소식입니다. 로이터는 TSMC가 제조한 칩이 화웨이의 AI 프로세서에서 발견된 후 중국 칩 설계업체 소프고에 대한 출하가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화웨이의 AI 프로세서 ‘어센드 910B’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칩을 소프고가 주문한 바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소프고는 화웨이와 직간접적인 사업 관계를 맺은 적 없고 미국 수출 통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왔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TSMC는 4%대 밀렸습니다.
[온세미컨덕터]
온세미컨덕터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EPS 자체는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가이던스는 간신히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려보다는 나은 실적이란 평가 입니다. 총마진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감소했고 매출도 전년비 19% 감소했지만 잉여현금 흐름은 개선됐습니다. CEO는 전력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오늘장 1%대 올랐습니다.
[포드]
다음은 포드 입니다.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과 EPS는 모두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순이익이 감소했으며 가이던스를 하향조정했습니다. 포드는 오늘장 2%대 상승 마감했는데/시간외에서 4%대 밀리고 있습니다.
[정유주]
한편,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지만 석유시설에는 피해가 없었는데, 씨티 또한 중동 분쟁으로 석유 공급에 방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보이며 브렌트유의 향후 3개월간 전망치로 7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들과 함께 유가는 하락했고 정유주들 전반적으로 밀렸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은 1.8% 그리고 셰브론과 엑손 모빌도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
마지막으로 원전 관련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어닝콜에서 CEO는 사상 최대 공급 계약 소식과 함께 미국 전력 수요가 지난 10년간의 정체기 벗어나 성장기로 진입하는 변곡점이라며 신재생 에너지가 상당히 중요하고 원자력 또한 좋은 대안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아이오와 듀안 아놀드 원전 재가동에 대해 재평가 연구와 함께 당국과 협의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1.7% 가량 올랐고 뉴스케일 파워는 19% 넘게 급등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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