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대장주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엔케리 트레이드 이슈가 있었을 때도 주가가 24만 원까지만 떨어지는 등,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추석 이후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9월 23일에는 알테오젠의 주요 제품인 키트루다 SC의 임상 3상이 종료됩니다. 이는 알테오젠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크사의 경우, 전년도에 약 35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 2분기에는 약 72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할 때, 2028년에는 약 60조에서 7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트루다 SC의 임상 3상 종료 후, 연말에 결과가 나오고 내년 상반기에 FDA 승인이 나올 경우,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알테오젠은 2026년부터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알테오젠은 ADC(항체-약물 결합체) 기술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다이이찌산쿄가 ESMO에서 엔허투 ADC 관련 임상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 기술이 기술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매출이 2조에서 3조 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16조 원으로, 셀트리온이 2~3조 원의 영업이익으로 6천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알테오젠의 상방 여력은 적어도 70만에서 80만 원까지 나올 수 있다고 보입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추석 이후에는 알테오젠의 임상 이슈와 ADC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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