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급등세를 보입니다. 특히 녹십자는 현재 시가 대비 9% 상승하며 강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소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혈액제제 알리글로에 대한 뉴스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이 불안정할 때마다 제약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녹십자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급등세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는 녹십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2분기 실적이 다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시작된 알리글로의 시판 기대감과 PBM 등재 이슈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작년 12월 FDA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알리글로는 올해 7월 첫 출하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증권가에서는 매출액이 13.9%, 이익이 40% 상승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녹십자의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강세를 보였으며, 최근 2년간 매출과 이익 규모가 축소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알리글로의 출시와 함께 엔데믹 전환 이후 백신 부문의 매출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기적 관점에서 녹십자의 실적 기준을 고려할 때, 전고점 돌파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과 같은 급등 구간보다는 시장이 조정을 받는 시기에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을 향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알리글로에 대한 모멘텀이 주가 상승의 추가적인 여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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