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이자, 국산 37호 신약인 ‘자큐보’가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제일약품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서울과 대구에서 성석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큐보’ POA(Plan of Action)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POA에서는 기업이 영업·마케팅 담당자에게 교육을 통해 주요 정보를 전달한다.
이번 POA에서는 자큐보의 의미 논의와 함께, 실제 영업 현장 상황을 고려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임상을 통해 증명된 차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빠르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P-CAB 계열 약물 중 하나인 자큐보는 37번째 국산 신약으로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거쳐 연내 출시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