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가 큰 변동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력기기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SK증권의 남인식 연구원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미국 내 전력 수요 증가가 전력기기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전력기기 업체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 연구원은 미국의 전력 수요가 지난 20년간 정체되어 있었으나, 최근 리쇼어링, 데이터 센터 확충, LNG 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는 전력기기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특히 일진전기와 같은 업체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진전기는 증설 계획과 중대형 전력기기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최선호주로 꼽히고 있다. 또한, HD현대일렉트릭의 경우 영업이익 증가폭이 상당했으며, 이는 전력기기 사이클 확장, 고환율 유지,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LS 일렉트릭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했으나, 실적 자체는 기대치에 부합했다.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건설 사업부의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유럽 시장에서의 강력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산일전기의 경우, 최근 상장 이후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으며, 영업이익 증가가 주목받고 있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투자 전략으로 유틸리티 업체들의 케펙스 동향과 미국의 리쇼어링 추세를 주시할 것을 권장했다. 이러한 지표들은 전력기기 관련주의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감은숙의 머니차트 앱에서는 이스라엘 최대 방산업체 포함 총 3개의 글로벌 방산 기업에 미사일과 유도탄 부품 외 20여 개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대성하이텍을 오늘의 추세돌이 종목으로 꼽았다. 머니차트 앱은 2일 오전 10시 29분경 대성하이텍 종목을 추세돌이 종목으로 등록하였으며 현재 8월 2일 13시 22분 대성하이텍의 주가는 5,390원이며 1일 종가보다 1,240원 상승한 상태로 현재 전일보다 29.88% 상승한 상태이다. 해당 앱은 대성하이텍의 목표가는 5,670원, 손절가로 4,635원을 제시했다. 머니차트 앱은 하락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되는 안정적인 첫자리로 추세몰이 이후 1~3일 사이 추세돌이 발생 시 강력한 매수 신호로 판단되는 종목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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