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메타버스 사업에 주목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해 주가 흐름이 다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저점 대비 약 10% 상승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강점을 가진 넵튠은 다양한 게임사와 메타버스, 디지털 휴면 등 여러 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최근 투자는 주로 메타버스 분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넵튠의 추정 누적 투자 금액은 775억 원에 달하며, 주요 투자처로는 샌드박스와 크래프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모회사인 카카오게임즈가 보라코인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 2.0을 출범한 가운데, 넵튠이 투자한 소셜네트워크 게임사 퍼피레드 등을 고려할 때, 넵튠은 메타버스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넵튠은 대부분 적자를 기록 중인 메타버스 기업들과 달리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024년도 1분기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200억 원을 기록했고, 광고 플랫폼 사업 매출은 44억 원을 넘어서며 40% 증가했습니다. 광고 거래액도 186억 원을 넘어서며 16% 이상 상승했습니다.
인기 장수 모바일 게임 '무한의 계단'은 서비스 10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매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1월에 인수한 EK게임즈도 넵튠의 영업이익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3년 전 메타버스 붐 당시 고점 대비 85%나 하락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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