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제 원전 관련 중·소형주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던 것처럼, 오늘은 ESS 관련주가 바톤을 이어받았습니다. SK이터닉스를 비롯해 와이엠텍, 이랜텍 등이 급등세를 보이며 VR(볼륨 레이션)이 발동됐습니다. 한중 NCS는 상한가에 근접하는 등, 후발 중소형 ESS 관련주들도 급등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정태근 이사는 중소형 ESS 관련주들이 시가총액이 작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매매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SK이터닉스에 대해서는 매도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짧게 대응할 경우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고 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이사님은 6월에서 7월로 넘어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존에 주목받던 음식료, 전략 설비, 화장품 등의 섹터에서 바이오, 금융으로 관심이 이동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짧은 순환 매매 관점에서 ESS 관련주에 대한 매도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ESS 관련주의 강세 배경에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이 있습니다. 첫째, 바이든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허가 절차를 단축하는 신속 허가법에 서명했습니다. 둘째, 삼성이 넥스테라 에너지에 ESS용 배터리를 납품 준비 중이라는 뉴스가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이 시간차를 두고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는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ESS 관련주를 추세적으로 가져가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단기 대응을 통한 매도 전략이 현재 시장에서 더 적합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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